자궁경부는 자궁의 입구 부분을 말합니다.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에서 4위, 여성 암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발생률이 높은 암입니다. 주요 원인은 성접촉성 감염질환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, 일찍 시작된 성관계, 다수의 성교 대상자, 자궁암 유발 바이러스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습니다. 자궁경부암은 다양한 여성질환 중 유일하게 예방 및 치료 백신이 개발된 암입니다.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하는 경우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6개월 간격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 백신 접종으로 90%까지 예방이 가능하므로
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질분비물은 질이나 외음부의 피부가 외부 마찰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합니다. 또한 질 내부에 상재균이 안정적으로 자라서, 질 내부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하여 외부 병원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합니다. 이와 같은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투명하거나 희뿌연 색으로 냄새가 없습니다. 하지만 분비물의 양이 많거나, 불쾌한 냄새가 나고, 가려운 증상이 함께 있으면 병적인 질 분비물이며, 보통 질염에 의해 유발됩니다. 질염에는 세균성 질염, 칸디다성 질염, 트리코모나스 질염, 위축성 질염과 염증성 질염 등이 있으며, 치료가 필요합니다.